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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주약학연구소 개소 및 심포지엄 개최
출처 : 제주대학교 작성일시 : 2021-12-20

제약바이오 연구역량 강화관련 기관 10곳과 업무협약도 체결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9일 약학대학 제1약학관에서 제주약학연구소(소장 정의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약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제주대 약학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문후속세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는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관련 국책사업을 기획 및 유치하고 타 학제와의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신규 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제주지역 병원 및 약국과의 협력을 통한 약료 서비스와 보건의료제도 정책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약학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소재개발연구부, 기초약학연구부, 의약품개발연구부, 약효독성연구부, 임상사회약학연구부 등 총 다섯 개 연구부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는 이를 기반으로 도내외 연구소와 센터, 기업들과 활발한 산학연 협력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개소식에 맞춰 ()한국비엠아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대웅테라퓨틱스, ()아피셀테라퓨틱스, 오송팜(), ()큐베스트바이오, ()하이센스바이오, ()Perp, ()제주한의약연구원과 교류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개소식 및 현판식을 기념해 이날 대학 아라컨벤션홀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 임동순, 성균관대 주경민, 중앙대 나동희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약학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이센스바이오 박추철 대표, 아피셀테라퓨틱스 김기남 소장, 이블루 이나현 대표, 큐베스트바이오 김수헌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제주약학연구소의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제주지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제주약학연구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정의만 소장은 제주약학연구소는 산업체 및 연구소와 연계하고 대학 내 우수한 연구 인력과 협업해 제주도의 풍부한 천연물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제주지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제1회 심포지엄은 제주약학연구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연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