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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지역연계 「미래융합가상학과」 8개 신설
출처 : 강원대학교 작성일시 : 2019-11-06

- 수소·ODA·AI 등 총 14개 전공 확대 … 

  2020학년도 입학생부터 부전공 이수 부담 완화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부터 미래융합가상학과(융합전공)8개 전공을 

신설한다.

 

특히, 강원대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

(18. 8. 관계부처 합동)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응해 강원권 공공기관과 

연계한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2020학년도에 신설하는 미래융합가상학과는 공공건강보험융합학과(춘천

공공인재융합학과(춘천) 디지털헬스케어융합학과(춘천) 국제개발협력학과

(춘천) 바이오제약공학과(춘천) 커피과학과(춘천) 수소시스템공학과(삼척

인지인공지능학과(삼척) 등이다.

 

공공건강보험융합학과, 공공인재융합학과, 디지털헬스케어융합학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계획에 따라 강원권 5개 대학(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이 함께 운영한다. 이들 학과는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기관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개발협력학과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하는 전공으로, 국제기구와 빈곤·소액금융(Micro-Credit )

·식량안보 등 국제사회의 주요 문제와 가치사슬분석론,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분석

사업 발굴 및 기획, 모니터링 및 평가, 무역원조 등 실무분야를 교육한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국가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가운데 제약분야의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치한 전공으로, 의약품제형설계, 약물유전체학, 의약품품질관리

임상시험 및 자료 해석·관리 등을 교육하고, 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커피과학과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커피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공

으로, 커피 생산·관리를 비롯해 디자인, 마케팅, 국제무역과 개발도상국 협력 등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교육한다.

 

수소시스템공학과는 친환경에너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수소 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인프라 조성·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한다.

 

인지인공지능학과4차 산업혁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해, 기계학습·인공지능 계산 언어 프로그래밍 인력을 양성하며, 인지과학 기초와 

인공지능 관련 윤리·철학도 함께 교육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미래융합가상학과는 118()부터 부전공 및 복수전공 

이수 예정자를 모집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2020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대는 지난 10월 학칙 개정을 통해, 2020학년도 입학생부터 부전공을 

이수하는 경우 소속 학과에서 이수해야 하는 심화전공학점을 일부 면제하는 등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부전공을 이수하는 데 

따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강원대는 2018학년도부터 융합기반 모듈방식의 융합전공인 미래융합가상학과

를 신설했으며, 현재 데이터사이언스학과(춘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춘천

인문예술치료학과(춘천) 화장품과학과(춘천) 유리세라믹스융합학과(삼척

창업학과(삼척) 등 모두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래융합가상학과 신설을 주관한 김대중 교무처장은 “2018학년도부터 

꾸준하게 미래융합가상학과를 Bottom-up(상향식) 방식으로 설치해 왔다며 

“2020학년도에 8개 학과가 대거 설치되면서 14개 학과가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미래융합가상학과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